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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위생직공무원 합격수기! 8개월 준비로 이뤄낸 성과
    정보 2020. 6. 26. 12:55

    안녕하세요~
    2019년 식품위생직 경력채용 합격자입니다.
    이제와 늦은 후기를 남기려니 예전에 공부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네요.

     


    1. 식품위생직을 선택한 이유? 
    저는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외식조리를 전공하고 외식업에서 4~5년 정도 종사를 했습니다. 국내와 해외에서 하루에 짧게는 12시간 길게는 18시간 이상 근무를 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열정도 넘치고 업무를 통해 얻는 성취감으로 인해 피곤한줄 모르고 일에 매달렸지만, 계속해서 무리하게 일하다 보니 손목을 다치게 되었습니다. 임시방편으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번 맞으며 일을 계속해 나갔고 결국 나중엔 가벼운 물건을 들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나니 나이를 먹은 후에도 외식업에서 계속 종사를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미래에 방황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전공과 관련이 있는 일을 하면서 안정적인 직업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던 중 식품위생직을 알게 되었고 제가 추구하던 방향에 부합하여 바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 공부방법
    공부 방법에는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공부방법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화학과 식품위생 모두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였고 8개월의 수험기간을 거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시립도서관에서 주로 공부를 했으나 많은 소음 때문에 집중하기 힘들어 이후엔 개인독서실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생활패턴의 경우 9~12월까지는 하루에 5~6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일주일에 하루씩 쉬면서 공부했고 1월~4월까지는 하루에 4시간씩 자면서 2주에 하루씩 쉬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기분전환이 필요하다고 느낄때는 과감하게 공부를 하지 않고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고 누워서 하루종일 휴식을 취하기도 했습니다. 

     


    1) 강두수 선생님
    먼저, 후기를 남기는 자리를 빌어 강두수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제가 대방열림고시학원을 선택한 이유가 강두수 선생님 때문이었습니다. 화학에 대한 기초가 전혀 없어서 어느 학원을 선택할지 고민을 하던 중 유일하게 대방열림학원만이 왕기초 강의가 있었습니다. 정말 화학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맞춰서 강의를 해주다보니 이해하기 수월했고,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글을 남기면 강두수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주셔서 이해시켜 주셨습니다. 그때마다 화학은 정말 강두수 선생님만 믿고 가면 되겠다라는 신념이 생기고 수험기간동안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도 없이 잘 해낼 수 있었습니다.

     

    식품위생직 시험의 특성상 합격과 탈락자는 1~2문제로 갈리기 때문에 기초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수험기간은 9월~4월이었고, 9월에서 12월까지는 문제는 일절 풀지 않고 이론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이론 공부의 경우 강두수 선생님의 말대로 책 없이 빈 노트에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게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생긴다면 바로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기보단 충분히 고민을 해보고 저만의 결과를 도출해낸 후에 선생님에게 제가 이렇게 이해를 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여쭤보고 틀렸다면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다시 정리를 하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사소한 부분도 모두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1월부터는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문제풀이는 되도록 다양한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방열림고시에서 풀패키지 강의를 통해 받은 교재들뿐만 아니라 제가 구할 수 있는 시중교재들은 최대한 모아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대방열림의 최대 장점 중 하나인 카페를 정말 열심히 활용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문제를 올리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면서 저도 애매한 부분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카페에서 다른 수험생들과 온라인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자극을 주었던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김지연 선생님
    자료를 정말 잘 정리해서 주십니다. 공부할 범위를 명확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딱 주어진 부분만 반복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강에서 발음도 정확해서 1.5배 2배속으로 들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중요한 부분은 강약을 조절해서 설명해 주시니 강의에 쉽게 몰두할 수 있었습니다. 

     

    식품위생의 경우 김지연 선생님께서 정리해주신 자료가 정말 컸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다른 문제집의 경우 최신화가 안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 잘못된 정보로 혼란을 겪을 수 있는데 김지연 선생님께서는 항상 최신화된 자료가 나오면 공유해주시기 때문에 믿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화학과 달리 식품위생의 경우 이론만 달달 외우면 됐기 때문에 공부하는 것은 오히려 더 쉬웠습니다. 특히, 식품위생의 경우 지엽적인 문제가 2개 정도는 나오기 때문에 기생충의 학명을 외우는 등 좀 더 집요하게 공부할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스터디원들과 최근 이슈가 되는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3. 면접준비
    면접의 경우 대방열림에서 준비해주는 자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혼자 준비하기 보단 여러 사람들과 같이 준비하면서 피드백을 주고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엔 공무원 카페에서 식위직 2명 환경직 3명을 모집해 총 6명으로 면접스터디를 했고 다양한 피드백을 받다보니 좀 더 완벽한 답변을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4. 슬럼프 해결방법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때론 과감하게 놀며 스트레스를 해소 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산책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서 공부할 수 있는 체력을 유지했고, 간혹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들 경우에는 더욱 미친 듯이 공부를 해서 할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을 할 수 있다! 는 자신감으로 바꿨습니다.  

     


    5. 드리고 싶은 말씀
    고등학생때부터 요리만 해오던 제가 9월에 생전 처음 화학과 식품위생을 공부해서 8개월 만에 합격했습니다. 중간에 위생사 자격증이 없어서 10월에는 2주간 위생사 공부를 해서 자격증을 취득했습니다. 8개월동안 사용했던 볼펜이 40자루가 넘습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2019 경기도 식품위생직공무원 최종합격자이신 수험번호 36130118님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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